[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중동으로 향한다. IT 기술과 콘텐츠 사업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회를 모색한다. 23일 카카오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아지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관계자와 함께 K-콘텐츠, 문화, 결제, 모빌리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우디는 문화, 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비전 2030'을 위해 한국을 전략적 협력 국가로 점찍었다"면서 "특히 심리스 트래블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IT 인프라 기반의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 자회사를 합병하며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카카오엔터는 3년 안에 글로벌 거래액 3배 성장, 북미 거래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19일 카카오엔터는 북미 웹툰 자회사인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자회사인 래디쉬 미디어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래디쉬와 타파스가 각각 1대18로, 래디쉬에 타파스 미디어를 흡수하는 형태다. 합병기일은 8월 1일이 목표다. 새 합병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김창원 대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간 가파르게 성장한 카카오가 엔데믹 이후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카카오는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지인 기반에서 비지인 기반 서비스로 확대하는 한편, 핵심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를 개척해 플랫폼을 다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4일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6517억원, 영업이익 15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영업이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 또한 ‘비욘드 코리아’를 위한 글로벌 유망 기업 투자를 통해 체력을 키운다는 목표다.3일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약 266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70% 증가했다.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한국을 넘어 대만 시장으로 저변을 넓힌 오딘 지적재산권(IP)과 스포츠(카카오VX)와 세나테크놀로지 등의 비게임 부문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등의 흥행 게임과 비게임 신사업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성장했다.3일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매출 약 266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70% 증가했다.이와 같은 실적은 기존의 모바일 및 PC온라인 게임 매출의 안정화에 효율적인 비용 집행, 개발력 내재화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비게임 부문인 기타 부문의 매출도 크게 뛰어올라 전체 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욘드 코리아’ 실행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1일 카카오게임즈는 회사의 유럽법인이 미국의 게임 개발사 플레이어블 월즈(Playable Worlds)에 1500만달러(약 18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플레이어블 월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시초로 평가되는 ‘울티마 온라인’과 2010년 디즈니가 인수한 게임 플랫폼 ‘메타플레이스’인 라프 코스터를 주축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된 회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입지에 비해 부족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지난해 최초로 100억 흑자를 냈습니다. 재무 상황으로는 (상생기금 500억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전통 산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500억원을, 카카오공동체와 함께 추가로 500억원을 조성해 총 1000억원의 기금을 만든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의 동반성장 전략에 대해 의문부호가 찍힌다.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물‘임을 강조한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새 리더십을 구축한 카카오가 본격적인 경영 쇄신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 문어발식 경영 등의 논란을 탈피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했다.아울러, 카카오픽코마,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자회사를 중심으로 3년 내 해외매출 비중을 30%로 늘리며 ‘비욘드 코리아’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카카오는 6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 공동체의 상생안과 비욘드 코리아 비전을 공유했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새 수장을 맞은 카카오가 ‘비욘드 코리아’와 ‘비욘드 모바일’을 골자로 하는 체질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5일 카카오의 해외 콘텐츠 법인인 카카오픽코마는 “카카오공동체의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신사업을 발굴·시도하고자 일본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로 공동체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확보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이나 지분 규모 등은 비공개다.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은 일본 암호화폐거래소협회에서 제1종 회원 자격을 취득한 35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최고 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17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6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의 대만 서비스를 앞두고,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딘의 현지 서비스명은 ‘오딘 신반’으로, 정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아시아 지역은 세계에서 게임 이용자층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시장으로 매년 30%가량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대만은 RPG 시장 선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의장직에서 사임한다. 김 의장은 남궁훈 대표 내정자와 함께 글로벌 사업 전략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14일 김 의장은 전사 메시지를 통해 “엔케이(남궁 대표 내정자)가 ‘비욘드 모바일’을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저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비욘드 코리아’를 위한 카카오공동체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의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비욘드 코리아는 한국이라는 시작점을 넘어 해외 시장이라는 새로운 땅을 개척해야 한다는